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절기에 대비하기 위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이 11월 18일 11:30부터 12:10까지 안동시 풍천면 화천서원 일대에서 실시된다.

지역재난대비훈련의 일환인 이번 훈련은 안동시 풍천면과 안동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도모하고 유사시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하여 불시의 화재로부터 소중한 목조문화재 및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 날 훈련에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원, 민방위 대원, 군부대 및 관계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소방차 4대 및 구급차 2대 등이 동원되어 화재 진화 및 인명 구조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향후 행정관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주민간의 효율적인 상호 역할 분담 체계를 확립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주민들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