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제14회 『자랑스런 군민상』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기선(42세,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의성소방서)씨, 예술부문에 김동영(71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서예가)씨, 체육부문에 김종우(63세, 경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의성군체육회 자문위원)씨, 애향부문에 서정천(65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공인중개사)씨를 선정하였다.

이번 수상자들은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가을빛고운대축제 기간인 10월 9일(화) 10:00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김기선씨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업무 외에 농촌일손돕기와 40여회에 걸친 독거노인 및 장애자 이동목욕 봉사활동 등 남다른 봉사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으로, 김동영씨는 서예가로서, 의성군 내에서 매주 서예교육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군내 서예인 700여명을 양성해서 이들이 전국 서예공모전에서의 다수 입선 외 대상을 수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여 지역 서예역량의 위상을 높인 바 그 공로로 선정되었다.

김종우씨는 지난 37년간 의성군 체육회 선수로서 다수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우승(도민체전 테니스 82‘)의 주역이었고, 9년 동안 의성군 체육회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의성군체육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으로, 서정천씨는 재포의성향우회를 조직하여 1,000여명의 회원과 18개 읍면향우회를 결성하여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의성군 농특산품 직판행사 등 대외적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의성을 알리는데 크게 노력하였으며, 구봉산 한국전쟁 참전비 건립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