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1. 6. 2(목) 14:00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세 시장, 안동시 관내 9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였다.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선정단체 공모 및 심사결과에서 3개 사회적기업과 6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선정되어 시비를 포함한 165백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은 IMF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소득 양극화와 고용없는 성장으로 고용창출 능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실업과 빈곤을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두되었으며,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 창출한 수익은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해 오던 사업을 2010년 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안동시도 2010년 「안동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적기업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6개 예비사회적기업에 53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55명의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을 하였으며,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개발비는 사회적기업의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비용, 홍보ㆍ마케팅,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사회적기업의 지원약정 체결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고령자, 기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교육, 보건, 사회복지, 문화재보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경영지원, 우선구매, 세제감면 등 꾸준한 사회적기업의 육성 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사회적기업의 완전한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