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의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학업능력 배양을 위해 설립된 송림청소년공부방(의성군 금성면 소재)이 새롭게 단장하여 9월 14일 개원한다.

송림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장 정주섭)은 지난 98년에 도 우수공부방으로 지정되어 현 위치인 송림동우회관에 좌석 수 60여석으로 개원을 한 후 연인원 7천여명으로 지역청소년들의 학업능력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기자재의 노후화로 공부방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것을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지원한 청소년육성기금 1,000만원과 자부담금 300만원으로 책상, 의자를 비롯한 각종 설비를 교체하고 밝은 도색과 조명을 설치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리모델링으로 이 곳을 찾는 청소년들과 지역민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81년 금성지역 청ㆍ장년 100여명으로 조직된 송림동우회는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지역자생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