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소장 김재교)에서는 하회마을내 놀이 마당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 정비사업은 놀이시설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앞서 하회마을의 전체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안전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되었다.
세부적으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활용도가 떨어지는 씨름장을 없애고, 어린이용 그네 2개ㆍ굴렁쇠 10개ㆍ고리던지기 3개를 추가로 설치하였고, 목재 원기둥 2개를 세워 굴렁쇠와 고리(35개)의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하였다.
둘째, 놀이마당 주변에는 야생화인 붓꽃 2,500본과 원추리 300본을 심어 전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연출하였다.
셋째, 놀이마당의 구조에 맞게 시설물들을 재배치하고, 울퉁불퉁했던 마당을 마당답게 정지하였으며, 돌이나 병조각 등을 제거하여 어린이들이 맨발로도 다닐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서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만들어가기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이전에 공사비 약 2천만 원을 들여 측구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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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아홉째 날(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