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개학 소식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강좌도 기지개를 켠다.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3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3월 3일 09시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시립도서관(관장 이규식)은 매년 다양한 강좌로 시민들의 교양증진과 취미활동을 위해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그림책 육아법”과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외국인 강사와 함께하는“(다문화)한국 더하기”강좌를 개설한다.

새로운 강좌와 함께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중국어, 영어, 일본어의 어학강좌와 캘리그래피, 수납, 웃음치료 등의 취미교양 강좌, ‘펀펀펀 영어’, ‘재미 쑥쑥! 생각 쑥쑥!!’ 등 미취학 유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어린이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연중강좌로는 3월5일에 “주역.매화역수(3년 과정)”가, 3월7일에는 “사주명리.풍수지리(1년과정)”가 각각 새로운 기수로 개강해 처음부터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다.

시립도서관 강좌는 수업료가 없고 강좌 당 인원이 제한적이어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꼭 듣고 싶은 강좌가 있다면 접수를 시작하는 3월 3일 09시에 맞춰 접수를 해야 원하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문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dong.go.kr)에 접속하거나, 시립도서관(☎858-504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규식 시립도서관 관장은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유익한 문화교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