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갑오년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안동시 우수축산물 홍보행사를 갖는다. 2월 14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둔치(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안동봉화축협, 축산기업안동시지부,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와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시에서 개발한 안동참마돼지와 함께 2012년과 2013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과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되며 이마트 전국매장에 입점한 안동한우 등을 선보인다. 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닭고기, 계란 소비가 침체됨에 따라 쇠고기(불고기), 돼지고기(주물럭)와 함께 구운 계란 등 3개 품목을 무료 시식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축산물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 활성화로 축산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시민과 축산인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편, 안동시는 한-미, 한-EU 등 FTA 파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안동한우와 안동참마돼지를 FTA 대응 명품 브랜드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홍보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품질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동봉화축협, 축산기업안동시지부,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등과 함께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