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류진영)은 10일 오후 7시 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강사, 내빈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직장여성반 야간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어서 한 주 뒤인 오는 5월 16일에는 “웨딩스쿨”과 “아내감동 남편요리교실”을 추가 개강함으로써 총 8개과정 200여명에 대한 2개월과정의 야간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은 직장이나 생업 종사 등으로 사회교육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여성반”과 혼기를 앞둔 미혼여성이 지녀야 할 생활규범과   덕목 등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웨딩스쿨” 그리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아내감동 남편요리교실” 등 7월 11일까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직장여성반 교육은 반찬요리, 제과제빵, 예쁜글씨POP, 요가, 생활도자기, 통기타교실 등 6과목에 총 150명이 참여하고, }웨딩스쿨~ 은 25명의 안동규수들이 언어예절, 한복 입는 법 등 생활예절과 나만의 커피 만들기, 와인체험, 식빵 · 모닝빵 만들기 등 종합교양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신부 예절을 익히게 된다.
 
  특히, 여성복지회관 개관이래 최초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내감동  남편요리교실”은 교육생 모집시작 5분 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등 남편들과 예비남편들의 열열한 관심 가운데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남성들의 요리 역량을 한층 더 키우는 한편 가사에 대한 의식전환으로 아내들의  가사활동 애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마련되었다.
 
  류진영 관장은 “앞으로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활성화할 뿐만아니라 남성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프로그램 이나 가족단위 프로그램 개발 등 열린교육으로 행복한 가정ㆍ가족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