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15일 휴경지(영양읍 현리)에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속 자원봉사자분들이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벌써 4년째 고구마 농사를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봉사자분들과 심고 수확해서 어려운 이웃(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세대, 사회복지시설)들에게 직접 배달해 드림으로써 작은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날 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60여명이었고, 영양어린이집 아동 60여명이 오전에 고구마농장에 단체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구마를 캐는 기쁨과 흙의 소중함을 느꼈다. 총 수확량은 5kg짜리 247박스로 전부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되었으며 이날 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도 5킬로그램씩 나누어 드렸다.

자원봉사자분들께 자원봉사활동처를 제공함은 물론 고구마를 직접심고 가꾸고 수확해서 봉사자가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드리는 기쁨과 보람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살기 좋고 좀 더 정스러운 영양군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휴경지 고구마농장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