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지난 8월 1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금년도 홍고추 수매물량은 4,888톤으로 지난 5월 농가 976호와 수매 약정계약을 체결하였다.

홍고추 수매가격은 서울, 대구 공영 도매시장 및 인근 안동지역 홍고추 거래가격을 참고하여 유통공사 이사회 개최를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금년도 홍고추 수매 기준가격은 kg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900원, 1등급 1천80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200원, 1등급 2천100원으로 수매기간 동안 시중가격 등락이 있을 경우 연동제를 통해 매주 변경 될 예정이다.

영양고추종합가공센터는 단일 고춧가루 공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척, 건조, 가공의 일괄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위생, 맛, 색깔을 살리고 영양소를 보존하여 국제규격에 상회하는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잔류농약분석기기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지난 4월 화재로 소실된 건조기를 원상 복구하고,  홍고추 우수 출하농가에 장려금 및 부산물 비료를 지원하는 등 관내 고추 재배농가가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