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9일 201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주요 상수원인 영양읍 대천리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하천정화할동에는 영양군청(환경보전과), 자연보호영양군협의회, 8789부대 등 약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5톤정도를 수거하여 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하였으며,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공식 기념식 및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물은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누구나 안전한 식수 접근에 대한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효율적 물관리와 친환경 개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물과 지속 가능한 발전(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공식 주제로 3월 20일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부요인 등이 참여하는 공식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