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1월 말 선정된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사업농가를 대상으로 지난10일(월) 농업기술센터와, 14일(금) 수비면사무소에서 두차례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교육은 비가림하우스의 필요성과 설치방법, 생육기 적정 양·수분 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요령, 친환경 고추재배 사례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불참자들을 위해 3월초에 추가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비가림하우스는 고추재배기간을 4월에서 10월까지로 연장하고 탄저병을 90%이상 방제함으로써 노지보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2배~3배 증대시킬 수 있다.

영양군은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화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자 2013년까지 총 6ha가 조성 되었고 설치단가는 ㎡당 2만원(60%지원)으로 금년에 51농가 3.3ha을 공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민은 “그 동안 관행 농업 위주로 농사를 지었지만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교육을 통해 신농업기술을 익히고 우수 농가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