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총무과(과장 정재한)는 9월 11일(수)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총무과 직원 15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여 고추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양구리 강정철(68)농가의 2,600㎡ 고추밭에서 고추수확 작업을 실시하였다.
   
직원들과 같이 고추 수확에 참여한 정재한 총무과장은 농촌일손돕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 단체 등과 협조하여 많은 농가를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청에서는 올해 고추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고추농가 지원을 위해서 실과별로 대도시 고추판촉 활동과 농촌일손돕기를 병행 추진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