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권영택)은 2013년 1월부터 4월까지 마을회관 및 보건진료소에서 14개 마을 341명을 대상으로 총 270회 운영한 바 있는 농한기 신나는 운동교실 운영결과 평가에서 참여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나는 운동교실은 참여주민의 기초건강검진, 상담, 교육, 생활체육전문강사를 투입한 운동지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평가는 사업 전.후 기초건강검사, 체성분검사, 뇨염도검사 및 설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평균참석율은 89%였으며 참여자의 86%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주민으로 자가 건강관리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사업전후 변화정도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결과가 10% 이상 개선되었으며 비만도 20%, 식습관개선율 31%, 규칙적인 운동실천율 53%가 향상 되었고,우울감감소율 87%, 관절통경감율 82%, 참여 만족도는 99%로 조사되어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참여주민의 90%가 농한기 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교실운영 기간 중에 배운 체조를 보건의 날 행사 경연대회를 통해 발표함으로 놀이문화가 없는 농촌마을에 전 주민이 응원에 참여하는 등 건강축제의 장이 되었고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장은 신나는 운동교실은 무료한 농한기에 운영하는 집단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육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