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김춘화)는 3월15일부터 6월7일까지 관절통증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다목적실 및 복지회관에서 13주과정의 (매주 월, 금 14:00~18:00) 한의약 관절통증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양군의 인구 고령화와 고령인구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이에 따른 골관절질환증가로 증상관리에 효과적인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골관절질환에 이환되면 만성통증과 자유로운 보행이 힘들고 통증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저하되어 노년기 정신적 우울감도 증가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관절통증완화프로그램은 한의사의 사상체질설문 및 이론교육, 기수련과 선침요법의 기공체조, 운동처방사의 근력강화운동, 영양사의 체질에 따른 식사요법, 정신간호사의 노년기치매관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평가를 위해 기본검사, 체성분검사, 신체유연성, 설문 등의 사전, 사후 평가를 실시한다.

관절통증완화프로그램은 퇴행성질환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골관절질환의 예방법과 위험요인, 관리방법 등을 한의학적 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교육을 함으로써 일상생활속에서 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실천함으로써 관절통증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