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사무소에서는 6월 1일 농촌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다리수술로 몸이 불편하고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천2리 이상근 농가의 3,000㎡ 과수원에서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배 적과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봄철 일손돕기는 영농일정에 따라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과수농사의 특성상 몸이 불편하고 일손이 부족하여 자칫 적기수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적과는 일정한 기술이 필요함에도 직원들이 농가의 기술지도에 따라 성실하게 일손돕기를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민 · 관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영양읍장(김용배)은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업 ·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영양읍에서는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