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북본부(본부장 윤동길)은 17일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철환)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상상펀드 800만원을 기부했다.

본 기금은 안동지역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기부될 밀키트 제작에 소요될 예정으로, '22년 12월 KT&G 상상유니브 경북 운영사무국과 안동지역 대학생이 함께한 '상상 로컬 푸드리퍼브' 프로그램의 수상팀인 ‘머쉬중헌디’ 팀의 요리작품으로 구성된다.

못난이 농산물 재생 프로그램인 ‘상상 로컬 푸드리퍼브’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농작물을 줄이고(봉사활동), 만들고(요리대회), 나누는(기부) 테마로 구성된 지역 특색을 살린 경북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KT&G 경북본부 윤동길 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밀키트도시락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로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울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 KT&G만의 차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