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박현순)와 함께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군 회원들의 단합의 장이 되는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10월 14일 안동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보훈단체장 및 재향군인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재향군인회 유공자 시상과 6·25생계곤란자 위로금전달, 안보결의문 낭독, 향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 행사인 군가부르기 대회에서는 경안고 주니어 ROTC, 재향군인회 이사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세계여성평화 안동시지회 등 10개 팀이 참가해 경연했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설 이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앞장서 왔고, 특히 안동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함께하는 희망 안동을 위해 향군회원 여러분들이 더욱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