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3일 안동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및 계획수립 TF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으로 안동시의 현안과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한 중장기 복지계획이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민의견 수렴, TF구성을 통한 집단 심층면접(FGI), 간담회, 공청회 등을 갖고 시민의견을 반영해왔다.

안동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희망안동’이라는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조성 △품격있는 시민교육과 더불어 살피는 문화공동체 조성 △건강약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위한 환경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 △누구나 쉽게 찾는 안동형 통합복지체계 구축 등 5대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및 발전전략 체계에 따른 4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수립계획의 원안 가결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안동시의 지역복지의 큰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사회 내 복리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도시 안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