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서안동농업협동조합에서 풍산읍 이장단(협의회장 안규열) 34명에게 산불진화복을 전달했다.

서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영동)은 산불방지 활동 시 편하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약 300만 원 상당의 산불진화복을 전달하며 우리 지역에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이장단에게 부탁하였다.

아울러, 풍산읍은 지난 11월에 풍산읍 이장단을“산불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였으며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및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등 위법사항 적발 시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초 풍산읍 안교리 소재의 산림과 가까운 100m 이내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한 주민 송모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남봉구 풍산읍장은“산불예방은 너와 내가 없이 모두가 감시자가 돼야 한다. 특히 이장단에서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