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일 김상출 지청장이 독거· 고령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위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자녀와 연락이 두절되어 홀로 사시는 월남전 참전국가유공자와 노인성질환으로 멀리 있는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를 대신해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직원이 두 가구를 방문하여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하며 위문을 했다. 

이날 위문 대상 중 독거 국가유공자 오OO(73세, 의성)은 매우 특별한 미담사례의 주인공으로 기초생계급여를 받는 매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최근 부모를 잃은 학생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학비 등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 있는데, 위문 대상자로부터 오히려 진정한 어버이의 참뜻을 일깨우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날 청사 1층에서도 내방하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분 한 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