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상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급수불편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을 안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가정의 계량기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고 뚜껑부분의 틈새를 테이프로 붙여서 계량기보호통 내부에 찬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계속되는 한파로 수도관로, 수도꼭지, 계량기함 등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동결된 부분을 서서히 녹이고, 만약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밸브를 조정해 동파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지속되어 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물 아껴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했다.

  또한, 동절기에는 상수도급수공사가 일시중단(12월20일경~2월말까지)됨에 따라,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11월 말까지 상하수도과(840-5734)에 급수공사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