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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섭)에서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2년째 명절마다 남몰래 기부를 해온 김명현 씨에 이어 남안동농협 직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만원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전달했다.
남안동농협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렇게나마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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