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소희)는 5월 14일 제3기 시민상담대학 기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시민상담대학은 안동시민을 위한 열린 강좌로 지난 4월 16일에 개강해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청소년상담의 이해, 상담이론, 미술치료, 놀이치료, 성폭력 예방 교육, 성격검사,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상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발달특징과 문제행동을 이해하도록 돕고 6월에 진행되는 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센터에서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소희센터장은 "상담대학에 처음 올 때 가졌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했던 마음을 놓지 말고, 전문성을 높여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