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국가안전대진단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11월 14일(금) 오후 2시에 문화의 거리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 불편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동영상 상영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이 참여하는 상시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서 일상적인 점검 외에 매년 2월 ~ 4월에 전국동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도로?맨홀과 같은 교통시설물, 노후옹벽?건축물 등의 취약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인 유원시설 및 기타 가스?전기안전시설물에 대해 재난징후를 발견하였을 경우 언제 어디서는 인터넷('안전신문고'로 검색)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동시 김광섭 안전관리실장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까지 각종 안전사고를 겪으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 실천은 미약한 상황”이라고 하며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나와 우리가족 더 나아가 안동시민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신고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