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면장 김창섭)은 11월 10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4년 가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산불발생 제로화를 선언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와룡면 전 직원 , 파출소, 농협 등 유관기관 직원, 의용소방대원 및 이장 등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자 개최됐으며, 지난달 22일에 실시한 민방위 마을단위 지역특성화(산불대비) 시범훈련에 이은 것으로 그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산불감시원 및 주민 차량 30여대가 관내 전 지역 순회 방송을 실시함과 동시에 와룡산 등산로 입구 등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세대별로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산불예방홍보 활동으로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였다.

김창섭 와룡면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산불조심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녹색와룡을 만들자고 의지를 다지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