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14”의 참가를 지원한 10개사 제품이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구원이 최종 사업성과를 집계한 결과 레드번코리아, 약선푸드 농업회사법인, 류충현 약용버섯, 유스마일 등 10개의 지역 바이오기업이 1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21억 원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를 올렸다.

 
특히 레드번코리아는 새로 개발한 수양갱을 전시해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신제품의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약선푸드는 군납, 학교급식, 병원 등의 대형 납품처를 확보해 현재 계약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좋은먹거리 영농조합법인 경우 연구원에서 참가 지원한 2012년 홍콩 푸드 엑스코에서 전시제품을 눈여겨본 해외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에서 1억원 계약을 하는 등 연구원의 꾸준한 마케팅 지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났다.
 
석현하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을 펼쳐 지역 바이오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