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춘화)가 2월 18일 10:30시부터 16:00시 까지 일직면 회의실에서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생활개선회원과 시어머니,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웃어른 공경사회 풍토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식전행사로 60여명의 회원들이 평소로 배우고 익힌 설장구 공연과 다문화가족의 수화시연에 이어 꽃 달아드리기,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낭송, 어머님은혜 노래제창,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이번행사는 농촌노인과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개선회원의 지역사회리더역할 수행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며, 농촌사회운동으로 전개하여 가족기능 유지 및 농업인 행복감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일직면 생활개선회 박춘화 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편안하고 보람있는 농촌생활을 위하여 생활개선회가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