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는 안동교회 경로대학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1일(화) 오전 10시에 안동교회 영곡아트홀에서 ‘제 1회 교회와 봉사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을 개최한 것은 안동교회에서 20여 년 동안 지역 경로대학 운영을 통하여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로대학 또는 노인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향후 지역의 경로대학 또는 노인학교의 발전적 과제를 공유함으로 노인복지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의 노인복지의 실제와 정책 그리고 향후방안에 대해서 박주월 교수(경안신학대학원 대학교 사회복지)가 발제를 하고, 104년동안 지역의 복지에 힘을 쏟아 온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을 박승탁 교수(영남신학대교 사회복지)가 발제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지역의 경로대학 실무자로 권석호목사(예안교회 장수대학), 시청의 주민복지를 현장에서 담당하는 배용범계장, 지역 사회복지 전문가인 배외수교수(경운대학교 사회복지) 그리고 조지용교수(동양대학교 사회복지)등이 안동교회의 사회복지 사역들과 지역의 노인복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안동교회 김승학목사(안동교회 담임)는 104년동안 지역과 함께 호흡해온 안동교회가 그동안 지속해왔던 대외봉사들을 검토하여 섬김의 장을 넓히고 봉사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이 포럼을 준비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안동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출범하게 되는 ‘안동지역 노인대학(학교) 및 경로대학 네트워크 출범식’을 통하여 각 경로대학 혹은 노인대학(학교)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된 조직과 구조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