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터 공기 좋고 물이 맑아 장수마을인 와룡면 태2리 ‘보티, 말바우, 기마골’! 이곳 보티경로당에서 지난 10일 ‘장수 경로孝잔치’를 개최하여 동네 어르신들의 마음이 흐뭇해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정홍)과 와룡면(면장 김광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식들을 돌보느라 고생하신 어버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장수 경로孝잔치’에서는 동네 어르신 60여명에게 뷔페 중식을 제공하고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으로 흥을 만들었으며,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자식 자랑대회와 자식들의 부모님 자랑대회를 개최하여 보는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광섭 와룡면장은 어른신들이 인생을 살아 오시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신 것처럼 저희 젊은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임금님도 노인은 섬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지만 어르신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하며 큰 절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