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1월29일~30일 이틀간 경북 고령 · 김천 · 상주 · 문경 · 안동권역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숲생태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숲속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산림청은 지난해 헤아林, 어울林 등 경북권역 교육 · 지도 기관과 함께 성공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숲사랑 올림픽, 숲트래킹, 숲명상, 목공예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 경상북도 청소년학교폭력예방 재단의 전문 프로그램인 ▲ 학교폭력 예방 UCC 만들기 ▲ 나의 인생설계 등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용철 남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운영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교정당국 등과도 연계해 산림교육의 수혜범위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경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 가 · 피해 학생 치료 특별기관으로 지정돼 교부받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