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봉화군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관광음식 개발 보급을 위한 향토음식·슬로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생활개선연수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로부터 24절기와 약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석자는 음식업, 식품가공업, 생활개선회음식연구회원 등 25명이 참석하여 약선삼계탕, 산약삼색전, 산사깻잎김치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배우게 된다.

향토요리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강사진은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와 약선당 박순화 대표, 경북외식조리연구소 황은경 대표로 지난 6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8회 교육을 실시한다.

향토요리 교육내용은 약선의 원리와 약선을 이해한 조리, 봉화 지역관광에 약선 이용 산업화 비전, 전통떡 응용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간, 위장, 심장, 신장, 폐에 좋은 약초주먹밥, 약선삼계탕, 쇠고기 더덕말이, 호박양송이 약밥 등 23종의 약선 음식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향토음식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하여 약선을 이해한 향토관광음식의 발굴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