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총 2,620억원 규모의 201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봉화군 의회에서 심의ㆍ의결을 통해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392억 1천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233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227억 9천만원으로 본예산대비 27억원이 증가하였는데, 주요 분야별 편성내용으로는 보건 및 취약계층지원에 26억원, 문화 및 관광자원개발에 25억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39억원, 당면한 주요현안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에 157억원이 편성되었다.

특히, 봉화군은 경상경비 19억원을 절감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희망근로,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 등 직접고용 효과가 있는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직ㆍ간접적인 부분에서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및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하였다고 했다.

봉화군의회에서는 금번 추경이 지역경기와 저소득 소외계층의 지원 등 민생안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하면서, 당초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하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09년도에 이어 금년 한해도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살리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이 돼 건전한 살림살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