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ㆍ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10월 29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참여업체는 봉화군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하였으며, 선정업체는 금호생명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봉화군 출생아 보험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보험지원가입 대상은 2009년 1월 1일 이후 군 관내에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미만의 둘째 아이 이상 자녀로서 납입 및 보장기간은 5년납 18년 보장이며, 봉화군에서는 대상가구에 5년간 25,000원 범위 내 납입보험료를 지원해준다.
 
이 외에도 봉화군은 출산장려시책인 출산육아지원금을 2007년 8월 3일 조례를 개정하여 첫째 아이 7만원, 둘째 아이 10만원, 셋째 아이 이상 20만원씩 5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며, 출생아당 1회에 한하여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저 출산 극복을 위하여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 10월까지 지원된 출산육아지원금은 541명에 6억4천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봉화군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출생아가 10여명씩 감소하였으나, 2007년부터 16명씩 증가하고 있다. 2008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합계출산율은 전국 1.19명, 경북1.31명, 봉화1.63명으로 전국 및  경북 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이에 봉화군은 앞으로도 저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