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는 7월 6일 물야면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 총회를 열고『제2회 물야오전약수제』를 오는 8월 14일 물야 오전약수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옛 보부상이 발견하여 전국 초정약수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던 오전약수의 명성을 되살려 약수탕 경기활성화와 문화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약수제는 오전약수제례를 시작으로 약수액풀이, 약수닭죽 시음회, 오후의 콘서트, 제2회 오전약수가요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막바지 여름 피서객을 시원한 오전약수탕으로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오영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한여름 피서지로서는 시원한 계곡에 위치한 물야 오전약수탕이 최고”라며 “말복을 전후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오전약수탕을 찾을 것으로 보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연 물야면장은 “앞으로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이 조성되면 약수탕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 날것으로 기대되므로 새로운 이미지의 오전약수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