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제4기 봉화농민사관학교 과정생 59명이 10개월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9일 농업기술센터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식에는 봉화농민사관학교 부학장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군의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봉화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예 농촌인력을 양성하고 1억 소득 농가 육성을 위한 품목별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지난3월에 사과과정을 편성, 입학식을 갖고 전국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10개월 간 100시간의 수업을 마치고 이번에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수자 5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적인 교육활동참여자와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엄의식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농민사관학교 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습활동에 공이 큰 김종명 씨에게는 봉화군수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부학장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농민사관학교가 1년 기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지역농업에 잘 적용하여 농업인 개인 차원에서의 전문화된 농업기술과 능력의 신장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