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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업융자금이자 50%지원으로 농가경쟁력 강화

2013년 상반기 2,216여농가에 2억1천여만원 지원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국외적인 FTA체결, 글로벌 경제위기, 예측하기 힘든 기상변화 등 농업환경의 악화에 따라 농업경쟁력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에서 농업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에 대해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상.하반기에 농협, 축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한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한 이자납부액의 50%를 자체 군예산으로 지원하여 농가부채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FTA대응.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융자금 이자보조지원사업은 관내 농업인들이 대출금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봉화군은 2013년 상반기에는 2,216농가 2,557건에 대하여 2억1천여 만원의 이자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1천5백여 농가에 1억 5천여만원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의 6차산업화인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 복지증진’, ‘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