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 8. 3. 부터 봉화군 봉성면 우곡1리 시거리천에서 “가재야 놀자... 문수골로 오세요” 라는 주제로  문수골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승철)에서는 예술과 함께하는 제2회 문수골 가재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끼가재 방류, 가재잡기 체험, 가재를 소재로 시.그림.사진을 전시하고, 시낭송, 품바공연, 섹소폰연주, 삼굿구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문수골권역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총사업비 68억원을 확보하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복지시설, 소득기반시설, 농촌관광시설 등 기초생활시설을 설치하며, 이를 뒷받침할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2회째 개최되는 가재잡기 체험행사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문수골권역의 우수한 자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소득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민에겐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도시민들에겐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문수골마을 영농법인 정해수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