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8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 중 이의신청이 접수된 9건, 직권정정 35건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조정 심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9건 가운데 주택가격 상향요구가 5건, 하향요구는 4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의신청주택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3건은 상향조정, 3건은 하향조정, 나머지 3건은 기각조정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조사된 직권정정 35건 가운데 건물현황변경 7건, 지번정정 14건, 일단지연계수정 14건으로 나타났으면, 이날 위원회에서 상향 19건, 하향 16건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정된 개별주택가격을 이 달 27일에 공시하는 것과 동시에 이의 신청인에게는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으로 이의신청 처리결과에 불복할 경우에는 처리결과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2,115호에 대한 주택특성조사 및 가격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민열람을 거쳐 의견제출 필지의 현지 확인, 재검증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지난 4월17일 심의하고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하였으며, 이의신청분에 대해서는 심의결과에 따라 이달 27일에 공시하는 가운데 금년도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6% 상승했으며,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 및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의 기준시가 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