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대하여 표준규격 공동선별을 유도하여 규격 상품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출하농가에 대하여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 금년 처음으로 군비 1억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대구경북능금농협봉화지소 등 관내 4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는 농가의 210,000상자에 대하여 15kg 한 상자당 소요되는 선별비 1,200원중 500원을 지원하게 된다.

 
관내 농가에서 사과를 출하하면 공동선별 작업 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농가별 선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조금을 청구하면 군에서는 납품 및 선별실적에 따라 농가별로 선별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유정근 유통과수과장은 "금번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외지로의 유출물량을 최소화하여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안정적인 원물확보로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의 물류비 부담경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봉화군은 사과 재배 면적 1,848ha에 연간 생산량 34,000여톤으로 전국 5위 규모의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백두대간의 中心『파인토피아 봉화』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ㆍ홍보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하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