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기가 완연한 가운데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4월 5일부터 2일동안 청량산 관광지 일대 대청소를 전개한다.
 
 해빙기를 맞아 청량산 진입 도로변에 겨우내 쌓여있던 낙엽과 퇴적된 토사를 정리하고 막힌 하수구를 정비하였으며 곳곳에 바람에 날려 남아 있는 쓰레기를 맑끔히 청소한다.
 
 특히, 등산로 주변 낙석사고의 위험요소와 불량 휀스를 사전에 제거하여 봄철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등산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점검 한다.

 
 또한, 시설지구내 업소들에게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하여 다시 오고 싶은 청량산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거리와 함께 친절을 다짐한다.
 
 한편, 청량산도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 해 평균 20만이었으나 2008년 청량산하늘다리 개통과 공원내 무료입장 그리고 청량산 주변 낙동강 레프팅 활성화로 한 해 평균 50만이 청량산을 찾고 있다.
 
 공원관계자는 왜진 곳에 있어 기온도 낮고 비도 내려 봄맞이에 늦은 감은 있지만 겨우내 묵은 찌거기를 청소하니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올해도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청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