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학생들의 꿈의 산실인 봉화군 인재양성원 개강식이 14일 오후 6시 30분 봉화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상균 원장(봉화군의회 의장)과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봉화군(박대희 부군수) 관계자 및 최재동 봉화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학원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교생 전문 사설 학원 하나 없는 오지에서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속에도 지역 인재를 키워 보겠다는 희망과 의지로 2006년 개원한 본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와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 인재양성원은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주 3회, 주요 과목인 영어ㆍ수학ㆍ논술 과목 강좌로 운영되는 강의와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입시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개원 후 학생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향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3년째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어 금년부터는 봉화뿐 아니라 오지의 소천 지역 학생들도 참가를 희망하여봉화군에서 제공하는 TAXI를 이용하여 함께 참여 하게 된다

더우기 가정의 허리를 휠 만큼 부담이 큰 사교육비의 절감은 물론 우수한 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예방하여 지역교육 활성화하는 효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인재양성원 강사들은 농촌 지역의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자체와 학교의 헌신적인 노력에 올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하며 오직 입시 결과로서 모든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