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의성군이 조류독감(인플루엔자)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고 독감 발생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가금류에 대한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율이 높아진다고 판단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했다.

예방대책으로는 군청내 유통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인1조로 20개반(군청 2개반, 18개읍면 각 1개반)을 편성, 평일은 밤 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홍보와 발생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근무에 임한다고 했다.

또한 의성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과는 별도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6개반 30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각 축산농가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발생즉시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으며 인근 시군과 접경지역 읍면 10개소에 대해 차량소독과 가금.축류 이동통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