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추생산자연합회(회장 김봉태)에서는 FTA 등 농업개방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의성군 고추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의성군 고추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의성군 고추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는 7월 21일 오후2시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고추생산농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욕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의성군 17개 읍면지회 고추생산자 농가 687가구가 참여하여 생산자조직의 규모화ㆍ조직화하여 각종 정보공유, 선진기술보급 및 품질향상, 공동출하 등 조직의 자생력 확보, 관주도 정책입안에서 탈피 생산자 중심의 현장감 있는 실용 가능한 정책방향 의견 수렴, 유통ㆍ마케팅 등 공동 대응하여 시장교섭력 향상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한편 의성군 고추재배 면적은 안정적 소득 작목으로 인식되어 재배면적과 농가 주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재배농가수 6,1962호, 재배면적 1,505ha( 전국 3위)에, 소득액 320여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