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이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인한 지역인구의 유출을 막고 농촌인구 증가와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지역유관기관 직원들에 대한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만남의 행사”는 19일 오후 6시, 의성읍 궁전예식장에서 의성군청,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의성교육청, 의성소방서, 의성우체국, 한국전력공사 의성지점,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 의성축협 등에 근무하는 직원 67명(남38명, 여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미혼 남여 직원들의 상호 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통하여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인구유출 예방과, 지역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사랑과 지역발전에 젊은층들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자 한 것이다.

한편 유관기관직원 “만남의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젊은층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 왔으며 지금까지 3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지역에 정착하는 등 행사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