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내수면 어자원 보호와 증강을 위해 6월 9일 봉양면 남대천 및 읍·면 저수지(18개소)에 김복규 군수와 군의원,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산어종(참붕어)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한 참붕어는 몸길이 5~8cm에 이르는 치어로 1천 5백만원의 예산으로 남대천에 13,000여마리, 읍·면 저수지에 150,000여마리 등 총 163,000여마리로써 내수면 어종자원 확보와 지역민 소득증대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5월13일 내수면 자원 증강 및 쏘가리 서식지 특화지역으로 추진코자 군비 2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가음면 양지리 소재 양지지를 비롯한 관내 주요 저수지 50ha이상 5개소를 대상으로 쏘가리 치어 33,750미를 방류한 바 있다.

군은 내수면 토속어종 증강을 목표로 매년 3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 지속적인 치어방류 사업과 토산어종 서식지 특화지역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