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5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의성군장애인협회 박기철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애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관내 장애인가구 20세대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서 13,000천원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되었다.

식후 행사에는 불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여건이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고 있는 장애인의 노고를 위무하는 노래자랑과 공연이 이어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복규 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군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5천여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장애인에 대한 진정한 복지증진은 사회구성원들이 편견에서 벗어나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해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