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2009. 3. 12(목) 15:00~, 19:30~(1일2회)에 걸쳐 의성문화회관에서『소리꾼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2009』공연을 가진다.

콘서트는 토속민요에 현대의 옷을 입혀 그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한(限)과 흥(興)이 농축된 세련된 노래로 국악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인 민요를 클래식, 재즈, 록, 테크노,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 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 시대의 대표적 소리꾼이자 가객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용우가 매년 선보여온 神나는 콘서트는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 서양악기와 해금, 장구 등 국악기로 이루어진 밴드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소리에 현대적 색채를 입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고 한다.

<너영나영> <아리랑연곡> <한오백년> <풍구소리> <옹헤야> <장타령> 등 맑고 단아하면서도 깊은 소리와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이 빚어낼 다양한 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감동을 준다고 한다. 

이번 神나는 콘서트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군민과 청소년들에게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민요를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 등을 이끌어 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