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체육회 소속 축구협회 제6,7대 회장 이ㆍ취임식이 2월 13일 의성읍 궁전예식장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임식에서 6대 회장인 김재원(46세) 전 국회의원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의성에도 축구붐이 일어났으며 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의성지역에 20여개 팀과 600여명의 축구동호인이 형성될 만큼 의성축구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했다.

또한 취임하는 최유철(54세) 7대 회장은 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구장, 의성중학교의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축구인구의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만큼 이제는 지역축구의 인재발굴이 지역체육계를 발전시켜가는 원동력이라 강조하고 소질있는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고 양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진축구의 벤치마킹과 대회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구기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축구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부회장 3명과 전무이사 1명으로 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의성군에서 활동 중인 축구클럽은 20여개 팀과 600여명의 동호인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