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에서는 관내 양봉농가 25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래강사(한국양봉학회 이사 권상헌)를 초빙하여 친환경 양봉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 양봉농가는 560여호로써 호당 45군정도 사양하고 있으며, 군당 (사과, 아카시아, 싸리, 잡꿀등) 평균15ℓ를 생산하여 군전체 양봉산업 조수익은 57억정도이며 호당 평균 천만원 정도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작목이다.

특히, 의성지역은 야산과 아카시아등 밀원 면적이 널리 분포되어 있어 외지 양봉농가가 아카시아꿀을 채취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의성지방 아카시꿀은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꿀분비가 잘되어 채밀량이 많을 뿐 아니라 향이 독특하고 농도가 짙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번에 실시하는 양봉농가 교육은 DDA, FTA등 수입개방에 대비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꿀벌 사양관리와 수밀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신품종인 다수확 흑색계통 순종여왕벌 도입 및 관리요령등 선진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